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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채식주의자』번역 데버러 스미스 “한국의 훌륭한 문학작품들 덜 알려져”
부나 명예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다. 내가 사랑하는 문학작품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거다.”15일 기자회견에서 데버러 스미스는 “부나 명예를 바라고 한 번역이 아니다”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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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시형 신임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“제2, 제3의 한강 나오게 해외 한국학 연구 힘껏 지원”
이시형“제2, 제3의 소설가 한강이 나올 수 있도록 해외 한국학 연구자 지원에 힘쓰겠습니다.”이시형(59) 한국국제교류재단(KF) 신임 이사장은 지난 12일 가진 인터뷰에서 “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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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문열·정유정·윤대녕…국내외 작가 책 축제서 만난다
신달자국내 최대 규모 책잔치, 서울국제도서전이 15∼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. 올해로 22회째인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‘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’로, 20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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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온 미 문학 에이전트 지트워 “한국문학은 내가 발견한 투탕카멘 무덤 속 보물”
문학 에이전트 바버라 지트워. 한강 소설 『채식주의자』의 판권을 영국에 팔아 맨부커인터내셔널상 수상을 가능케 했다. 책 홍보 포스터를 들고 있다. [사진 김춘식 기자]소설가 한강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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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사이코패스, 내 안의 악마
박정호논설위원소설가 한강이 지난달 중순 맨부커상을 받자 서점가에선 농담 아닌 농담이 흘렀다. “정유정이 최대 희생양이 될지도 몰라.” 『채식주의자』 등 한강의 작품이 일진광풍을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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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리자베스 2세 “경북 안동서 받은 생일상 인상깊었다”
1999년 안동에서 전통 생일상을 받고 축배용 청주를 시음하는 엘리자베스 2세(가운데). [중앙포토]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99년 한국 방문 당시 안동에 마련됐던 자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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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한국문학관 유감
다카미 준(高見順·1907~1965)이라는 일본 문인이 있다. 시인·소설가·평론가로 활약했다. 특유의 재기발랄한 문체는 ‘요설체(饒舌體)’로 불린다. 사생아로 태어나 한이 많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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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소설 더 내고 싶은데 스웨덴어로 번역할 사람 없어”
소설가 한강이 맨부커인터내셔널상을 받았으니 ‘세계 3대’ 문학상 중 남은 건 노벨상뿐이다. 프랑스의 공쿠르상은 자국 내 신인에게 주는 상이어서다. 이와 관련, 프랑스의 노벨상 수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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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한파' 소설가 르 클레지오 "한강 보니 한국 문학이 젊다"
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(76)는 대표적인 친한파 소설가다. 한국문학 애호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. 노벨상 수상 작가는 다른 작가를 후보로 추천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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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채식주의자』부터 『흰』까지 한강의 질문은 이어진다
한강 바람이 거세다. 지난 16일 작가 한강(46)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면서 『채식주의자(The Vegetarian)』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로 그 열기가 번져가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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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2의 한강’ 나오게 ‘번역가의 집’ 짓자
한강 작가의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을 두고, ‘한강의 기적’이란 말이 등장하고 있다. 이번 수상은 작가 개인에게는 물론, 한국문학의 미래를 위해서도 산뜻하고 기분 좋은 청신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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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교보문고 1, 2, 3위
소설가 한강이 `채식주의자`로 한국인 최초로 16일(현지시간) `맨부커상 국제부문상`을 수상했다.17일 오후 강남교보문고에는 `채식주의자`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다. 김현동 기자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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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“최대한 빨리 방에 숨어들어 다시 소설 쓰고 싶어”
한강이 중국 대륙으로 흐른다. 소설가 한강(46)의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중국 문학시장에 진출한다는 얘기다. 계기는 물론 맨부커인터내셔널상 수상이다.24일 낮 서울 동교동의 한 카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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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오늘] 묻지 말아야 할 ‘묻지마 사건’
‘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’의 범인이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잔혹하게 죽인 이유를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. 그가 앓았다는 조현병도, 여성혐오도 살인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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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문학 사랑하는 외국인들 ‘제2의 창작자’로 키워야
20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문학번역원 1층 도서관에서 신혜린 미국 밴더빌트대 교수(왼쪽)와 김성곤 원장이 K리터러처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서울대 영문과 사제지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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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05.22 문화 차트
베스트셀러 자료=교보문고순위 책명 작가·출판사01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…혜민 수오서재02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03 채식주의자 한강 창비 04 종의 기원 정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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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& Beyond] 한결같이 담담한 한강
지난 4월 25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소설가 한강을 만났다.장편 『채식주의자』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심에 오른 소회를 묻는 인터뷰였다.먼저 도착한 한 작가가 취재기자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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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& Beyond] 한결같이 담담한 한강
지난 4월 25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소설가 한강을 만났다.장편 『채식주의자』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심에 오른 소회를 묻는 인터뷰였다.먼저 도착한 한 작가가 취재기자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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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예술 - 문학] 인간의 조건과 마음의 현상
신형철문학평론가·조선대 교수흔히 ‘신경정신과’라고 불리던 분야가 ‘신경과’와 ‘정신과’로 분리되었고, 그중 후자의 명칭이 ‘정신건강의학과’로 바뀌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. 정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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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[씨네통] 현실이 불행할수록 환상은 커진다
그댄 환상 속에 살텐데, 'fantasmagorie(팡타스마고리) 씨네통, 'fantasmagorie' 장르 애니메이션(2D Digital Cut Out, Drawing On P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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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, 세계문학 심장이 되다
소설 『채식주의자』로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. 아시아인으로서도 최초다. [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]소설가 한강(46)이 한국 문학의 역사를 새로 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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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서정적이면서도 가슴 찢는다” 선정위원 5명 만장일치
16일(현지시간)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서 맨부커인터내셔널상을 공동 수상한 한강과 번역자 데버러 스미스(왼쪽). [런던 AP=뉴시스]16일 저녁(이하 현지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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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번역의 힘 일깨운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
소설가 한강이 한국문학계에 새로운 빛을 던졌다. 3부 연작소설 『채식주의자』(The Vegetarian)로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로 꼽히는 영국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상을 받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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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룸 레터] 번역을 부탁해
소설가 한강(46)이 장편『채식주의자』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탔습니다. 영화로 치면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격입니다. 문화 예술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분야에